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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위상 추락 전주, 꿈을 크게 꿔야"

2022.05.16 20:30
6 1 지방선거도
이제 보름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전주시장 선거의 경우
단체장 선거 가운데 유일하게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후보가
모두 나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사흘 동안
각 당 전주시장 후보들을 차례로 만나
정책과 비전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순서로
우범기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Q1.
지난 8년의 전주 시정을 평가하신다면
가장 큰 공은 무엇이고, 과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A1.
제가 보기에는 엄마의 밥상이라든지 전주 시민의 소소한 행복 그리고 작은 복지를 챙겼던 부분은 이어가야 될 정책이다. 생각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우리의 전통문화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지켜온 부분 또한 계승해 나가야 할 정책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기업 유치 또는
기존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통해서
젊은 청년들이 전주를 떠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데 있어서는 좀 소홀한 부분이 있었다.
이런 생각이고...

아울러서 전주가 성장 발전을 해야 되는데 슬로우시티라는 데 갇혀서 침체된 부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2.
네, 주요 공약들 하나씩 살펴볼까요.

대표 공약 가운데 하나가
전주역에 시외버스 터미널을 이전한다는
건데요. 어떤 내용인지요?

A2
기본적으로 지금의 교통의 중심은
열차 중심이고 특히 ktx 중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주역이 교통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50년 가까이 된 버스 터미널을
전주역으로 옮겨서 명품 환승 터미널로
구축을 해야 된다.

그렇게 되면 전주가 다시
전북의 중심 교통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고,

아울러서 그렇게 되면 궁극적으로
완주-전주 통합을 통한 메가시티로 가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다. 이런 시각에서
전주역에 명품 환승터미널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Q3.
KTX '천전선'도 약속하셨어요.
이름처럼 천안에서 전주까지 KTX로
연결하겠다는 건데 이게 되면 참 좋겠지만 예산 확보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어려움도 예상이 됩니다.

어떻게 구상하고 계시는지요?

A3.
우리 전주가 사실 1천 년 동안 굉장히
자랑스러운 도시였습니다. 산업화 시대에 30~40년 만에 굉장히 위상 추락한 부분이 굉장히 아쉽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
시점에서 우리 전주는 꿈을 크게 꿔야
된다.

그렇기 때문에
천안 아산에서 행정수도가 될 세종 그리고 전주로 직선으로 이어지는 ktx 노선을 깔게 되면 우리 전주의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즘 인구소멸 위험,
굉장히 말이 많습니다.

천안 아산에서 전주로 이어지는 노선이
깔리게 되면, 저는 인구 소멸 위험에 처한 전라도 동부권이 사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고 말씀하신 대로
하루 이틀에 될 문제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큰 꿈을 가지고 전주가
포기하지 않고 이뤄내야 할 과제이자 숙제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Q4
전주가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발돋움했습니다만 최근에는
한계에 부닥친 거 아니냐 이런 걱정도
많습니다.

공약 가운데는 글로벌 관광도시 전주도
있는데 어떤 계획인지요?

A4
기본적으로 우리 전주가
한옥마을 외에 관광지가 없었다.

그 부분이 한옥마을이 약해지면서
전주 전체가 약해지는 그런 상황이 됐기
때문에 한옥마을 뿐만 아니라 전주 곳곳이 관광지로 변해야 된다는 시각이고,

그중에 하나로
한옥마을과 연계해서 한옥마을에서 기린봉, 기린봉 너머 아중호수까지 연결되는 케이블카를 설치를 하게 되고 아중호수 근방을

어찌 보면 집라인 같은 놀이시설 아울러서 숙박시설이 들어가게 되면 한옥마을을 잠시 스쳐갔던 관광객들이 한옥마을을 보고 케이블카를 타고 아중호수에 넘어가서 거기에서 저녁도 먹고 즐기고 잠을 자고 갈 수 있는 제대로 된 숙박 전주로 바뀔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5.
이번에 당선이 되신다면 시장으로서 자신이 가진 가장 큰 강점은 뭐라고 보십니까?

A5
제가 기재부에 있을 때
부하 직원들이 뽑는 담고 싶은 상사에
제가 3년 연속 선정이 됐습니다.

닮고 싶은 상사에 선정이 됐다는 의미는
상하 간의 소통을 통해서 합의점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 스스로도 소통을 통해서
모든 갈등을 해소할 자신이 있다.

그런 측면에서 제가 소통의 전문가다라는 표현을 쓰고 있고, 예산의 전문가 말씀을
드렸고 아울러서 우리 전주에 그동안 경제부처에서 제대로 경제 업무를 해 본
전문가가 없었습니다.

저는 기재부에서 그동안 경제 기획과
예산 업무를 충분히 해왔고 더군다나 제가 자신 있는 부분이 중앙 부처에서만 있었던 게 아니라 광주부시장 그리고 전북 정무부지사 하면서 중앙 행정과 지방행정의
연결고리를 정확히 알게 됐다.

그런 면에서
전주 발전에 제가 가진 역량을 쏟아부으면 전주가 다시 천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를 반드시 만들어낼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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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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