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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일꾼" vs "세습정치 끝내야"

2020.04.06 20:48
진안군은 전임 군수의 낙마로
총선과 함께 군수 재선거가 치러지는데요.

민주당 공천장을 받은 전춘성 후보와
무소속 단일 후보로 선출된 이충국 후보가
치열한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임 군수들이 뇌물 등 각종 비위로
법정에 섰던 진안군.

이항로 군수의 중도 낙마로
재선거까지 치르게 되면서 깨끗한 선거,
안정적인 군정을 바라는 군민들이
많습니다.

31:15-
김현두/진안군 진안읍
"(전임 군수들이) 불행한 일들을 겪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우리 군민들이 투표 하나하나 소신껏 하셔서 지역을 건강한 모습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진안 읍장 출신으로 민주당 공천장을 받은
전춘성 후보는 조속한 안정을 위해
경험많은 집권당의 군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3:34-
전춘성/민주당 진안군수 후보
"행정 경험이 많은 제가 군수가 돼야 군정이 안정되고, 집권여당의 후보가 군수가 돼야 진안 군정의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소속 단일후보로 선출된 이충국 후보는
이른바 세습 정치를 끝내고
군민의 화합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33:05-
이충국/무소속 진안군수 후보
"우리가 재선거를 치르는 불행을 겪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그 비서가 이제 또 군수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 세습만큼은 우리 진안군민이 꼭 막아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환경부의 반대로 현재 행정소송이 진행중인 마이산 케이블카 문제에 대해서도
두 후보는 다른 해법을 내놨습니다.

전춘성 후보는 재판부의 판결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지만

24:32-
전춘성/민주당 진안군수 후보
"승소시에는 진안군 예산이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군민들과 협의하겠구요. 패소시에는 법원 결정에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이충국 후보는 즉각 소송을 취하하고
백지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34:38
이충국/무소속 진안군수 후보
"우리 마이산은 보고 조망하는 산이지, 훼손하는 산이 아닙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돼 있듯이 지질학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산입니다."

전춘성 후보는 농업정책국 신설과
용담호 생명역사관 운영 등을
이충국 후보는 농업의 6차산업화와
젊은이가 돌아오는 젊은 진안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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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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