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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임순 이용호, 나홀로 무소속 돌풍

2020.04.16 20:49
전북 최고의 격전지로 꼽혔던
남원.임실.순창에서는
무소속 이용호 당선인이
민주당의 아성을 깨고 재선에 성공해
나홀로 무소속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호남에서 민주당이 압승한 가운데
유일한 비민주당 당선인입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무소속 이용호 당선인은 민주당이
호남 28석 중 27석을 석권한 가운데
비민주당으로서는 유일하게 당선됐습니다.

이용호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3선 출신의 중진의원을 뽑아야 한다는
이강래 후보의 전략에 맞서
'새로운 인물을 키워야 한다'며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박희승, 이강래 예비후보가 맞붙었던
민주당 당내 경선과정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이강래 후보를 역선택했고
이게 맞아 떨어지면서 접전끝에
승리했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이용호/남원임실순창 당선인
우리 지역민들이 정말로 어려운 이 지역 발전 좀 시켜주고 또 제대로 된 사람을 키워서 정말로 이 지역 발전시키고 또 정치 발전시켜달라. 그런 어떤 강한 열망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용호 당선인은 20대 총선에서
호남 25석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국민의당으로 국회에 입성한 뒤
원내 대변인과 정책위 의장 등을
맡았습니다.

2018년 말 국민의당이 쪼개지면서
탈당한 뒤 민주당 입당 의사를 밝혔지만
실패하고 무소속으로 활동해왔습니다.

이용호 당선인은 4년 동안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기며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이용호/남원임실순창 당선인
공공의대 반드시 설립법 처리하도록 하겠고요. 또 임실의 옥정호 수변도로 그것도 조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순창의 강천산 4차로 도로도 확실하게 조기에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용호 당선인은 앞으로 민주당에 입당해
현 정부의 국정운영을 돕겠다고
공언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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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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