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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로 세상을 바꾸고 싶어요"

2020.04.12 20:56
요즘 같은 선거철에는 아무래도
거대 정당과 유명 정치인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쏠리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그 스포트라이트 너머에는
낮은 지지율에도 좌절하지 않고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군소 정당의 후보들도
있습니다.

정치로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꿈을 품고
총선에만 네 번째 출마한, 민중당 전권희
후보를 이 승 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익산 서동시장에 들어선 전권희 후보가
상인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명함을 돌립니다

지난해 민중당이 주도했던 농민수당을 홍보하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전 권 희 민중당 국회의원 후보 -
올해부터 농민수당이 지역화폐로 풀리면
농촌에 도움이 되고 우리 지역상인들한테도 도움이 될 거예요.

전 후보가 제시한 지역공약은 크게 세 가지

익산 출신 김민기의 아침이슬 거리 조성 등
문화강소도시,농식품 중심도시 그리고 공공보육 실현 등입니다.

전 권 희 민중당 익산갑 후보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확충하는
문제에 전력을 기울여서 익산을 그야말로 아이 키우기 좋은 익산을 만들겠다. 이것이 제 공공보육의 핵심 내용입니다.

21대 총선이, 전 후보에게는 어느덧 네번째
출마입니다.

서울에서 두 번, 익산에서 두 번 나왔는데
그 사이 당명은 민주노동당에서 통합진보당
민중연합당을 거쳐 현재 민중당이 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20대 총선에서 전 후보가 받은 표는 2,058표로 2.91%에 불과합니다.

실망하고 좌절할 법도 하지만
새로운 정치를 지향한다는 그의 각오와
의지는 여전히 단단합니다.

전 권 희 민중당 익산갑 후보
정치로 세상을 바꾸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민을 외면하는 기득권 정치가 아니고 노동자, 농민, 자영업자 , 서민들을 진정 대변하는 정말 그런 진보정치를 하고 싶기 때문에 ...

전 후보는 현실 정치가 문제가 있다면
바꿔야 하고, 바꾸기 위해서는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약자들을 대변하기 위해
반드시 진보정당이 필요하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는 말을 남기고, 다음 행선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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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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