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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독점 회귀..."이젠 누구탓 못해"

2020.04.16 20:49
4.15총선이 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민주당이 열 석 가운데 아홉 석을 휩쓸면서
전북 정치가 다시 1당 독점구도로 돌아가게 됐는데요

전체 의원이 모두 초재선으로만 채워지면서
전북 정가의 정치력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민주당 당선자들은 도민들의 선택에 감사한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또 이번 선택이 국가재난을 극복하고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도민들의 열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호 영 /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당선자들이) 합심하여 국난극복과
전북의 성공, 문재인 정부의 성공의 길에
하나되어 매진하겠다는 약속을 다시한번
드립니다.

선거기간 내내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던
민주당은 당초 초박빙 양상이었던 군산까지 압승하며 일찌감치 9석당선을 확정했습니다

4년전 국민의당 바람 이후 다시 독점구도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신 영 대 군산 국회의원 당선인
이제는 누구 때문에 전북발전이 되고 누구 때문에 되지 않고 이렇게 상대를 탓 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 이제. 정말 책임감 있게 엄중한 무게감으로 일을...성과를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

하지만 다선 중진들이 모두 낙마하면서
10명 모두 초재선이어서, 국회에서 전북의 이해를 제대로 대변할 수 있을지는 조금더
지켜봐야 합니다.

지역 정치가
4년 만에 민주당 독점구도로 돌아가면서,
일방통행과 패거리 정치의 폐해도
적지 않게 우려되는 상황.

전북 정치권의 민주당 독점이
지역발전에 약이 될지, 아니면 독이 될지,

성과는 물론 책임도 이젠 오롯이 민주당의 몫이 됐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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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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