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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초선 삼총사' 국회 재입성(수정)

2020.04.16 20:49
지난 19대 국회에서 초선으로 활동했던
전주의 김윤덕, 이상직, 김성주 후보 등
세 전직 의원도 21대 국회에
재입성하게 됐습니다.

이제 경륜을 갖춘 재선의원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김성주 당선인은 4년 전 총선에서
전주고, 서울대 선배인 정동영 후보를 만나 989표차, 쓰라린 패배를 맛봤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맡아
전주 금융도시의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전북의 미래가 되겠다고 나선
이번 총선에서도 정동영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여유있게 물리치며 4년 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김성주/전주시병 국회의원 당선인
"전북에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해달라고 하는 도민들의 열망을 저희들이 안고서 앞으로 저희가 원팀이 돼서 힘있게 나가겠습니다."

김윤덕 당선인도 20대 총선에 몰아닥친
국민의당 바람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경쟁자이자 전북대 운동권 선배였던
김광수 후보에게 795표차로 져
재선에 실패했지만 21대 총선에선
압도적인 표차로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습니다.

김윤덕/전주시갑 국회의원 당선인
"발전하는 전라북도, 희망찬 전주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를 지켜내고,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켜서 전라북도에 희망이 넘치는..."

이상직 당선인 역시,
지난 총선을 앞두고 열린 당내 경선에서
최형재 후보에 패해 공천장을 뺐겼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맡아
재기를 노렸고, 본선에서 만난
최형재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다시 한 번 금배지를 달게 됐습니다.

이상직/전주시을 국회의원 당선인
"전북 도민, 전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문재인 정부를 지켜내고, 전북 전주를 어떻게 확 띄울 것인지 좋은 소통으로 고민하겠습니다."

전주의 세 국회의원 당선인은
19대에 초선으로 활동하다
20대에 나란히 낙선했고,
이번 총선에선 같은 경쟁자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전주의 초선 3총사로 활동했던 세 의원이
8년만에 재선의원으로 입성하면서
어떤 정치력을 보여줄 지
시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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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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