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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장 예비후보) 옛 대한방직 터 개발은?

2022.04.20 20:30

전주시장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들의
정책을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옛 대한방직 터 개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우범기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민간기업이 투자하려는데
막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과감하게 건축 규제를 풀고
초고층 타워를 세우자고 제안했습니다.

[우범기/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민간기업을 찾아다니면서 전주시에 투자해달라고 읍소를 해야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대한방직 터의 경우 민간기업에서 스스로 투자하겠다는데 행정이 이를 막을 이유는 전혀 없다.]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옛 대한방직 터는 기업의 땅인 만큼
기업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전주시장이 된다면 100일 안에
첫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창희/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기업이 개발하겠다고 한다면 전주시 행정이 패스트 행정으로 빠르게 행정처리를 지원해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제가 전주시장에 취임하면 100일 이내에 첫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 추진을 하겠습니다.]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은
빠른 개발을 지지하지만, 시민의 이익이
확실하게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의 땅이지만
반드시 공공성을 갖춰야 한다는 겁니다.

[조지훈/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전주의 시민들의 이익도 올곧이 만들어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한방직 부지의 개발은 전주시민의 이익이 확실하게 보장되는 방향으로 빨리 빠른 속도로 개발돼야 합니다.]

임정엽 전 완주군수는
종합경기장과 중복되는 부분을 재배치해
전주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발이익 환수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임정엽/전 완주군수:
대형쇼핑몰과 관광과 휴양, 전주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환수와 환수의 일부는 청년 일자리로 환수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경민 전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전북공동 선대위원장은 시민과 협의하되
민간기업이 주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초과이익 환수나
상업부지 기부의 필요성을 제안했습니다.

[김경민/전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전북공동선대위원장:
초과이익 환수제에 대해서 저희가 생각해볼 수가 있고 상업부지를 한 40% 정도 기부를 받아서 우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데 썼으면 좋겠습니다.]

서윤근 전주시의원은 업체의 계획대로라면
소수를 위한 개발 독점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결국 다수를 위해 특혜성 용도변경 없이
개발하는 쪽을 제안했습니다.

[서윤근/전주시의원:
특혜성 용도 변경 없는 개발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민들이 모두 이익을 누릴 수 있는 그 부지를 시민들이 직접 매입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미래형 4차산업 영화 영상 산업단지를 구축하고요.]

서윤근 전주시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빠른 개발을 지지하는 가운데
새로 선출될 전주시장이
옛 대한방직 터 개발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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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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