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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순창 "정치인 불법 현수막 모두 철거"

2021.10.26 20:30
불법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겠다는
협약식에 정치인들의 동참이 잇따르면서
자치단체의 입장도 강경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안과 순창의 군수 출마예정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는데,
해당 시군은 불법으로 간주되는
정치인의 선거 현수막을
모두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소중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권대성 기자입니다.


불법 선거 현수막 안 걸기 협약식에 동참한
부안군수 출마 예정자는 모두 5명입니다.

이들은 불법 선거 현수막 안 걸기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선거비용을 아끼는 것은 물론
철거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권익현/부안군수: 서로 협력해서 거리질서를 확립시키는 차원에서 
불법 선거 현수막 안 걸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습니다.] 

[김상곤/민주당 김제부안 농어민위원장: 이로 인해서 취지에 걸맞는, 
또 후보로서 일을 해나감에 있어서 
불법 현수막이 (걸리지 않는) 기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성수 전 부안군의회 의장과
김종규 전 부안군수,
최훈열 전북도의원은 사전 개인 서명으로
협약식에 동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부안군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정치인의 모든 불법 선거 현수막을
곧바로 떼기로 했습니다.

[김치영/부안군 도시공원과장: 
법제처 해석은 행사 기간, 정치인이 어떤 정당 행사를 하기 위해 
그 기간에 거는 것에 대해서는 합법이라 하고, 
그 외 개인적으로 거는 것은 다 불법이다... 
부안군도 불법 현수막에 대해서 
과감하게 철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순창에서는 4명의 군수 출마예정자가
협약식에 참여했습니다.

(트랜스 수퍼)
장종일 전 순창요양병원 이사장과
최기환 전 순정축협 조합장,
그리고 최영일 전북도의회 부의장과
홍승채 군장대 겸임교수입니다.
(트랜스 수퍼)

순창군 역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불법 현수막이 크게 줄어
시가지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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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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