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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남원·임실·무주..."우리도 안 건다"

2021.10.22 20:30
불법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겠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교육감과 남원시장,
임실군수과 무주군수 출마 예정자들이
동참을 선언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내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려는 5명이
'불법 선거 현수막 안 걸기'를
협약했습니다.

이들은 전주방송에 열린 협약식에서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 동참했다고
말했습니다.

[서거석/전 전북대 총장:
앞으로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서
정책과 대안으로 경쟁하는 내실있는 선거가 되길 바랍니다.]

[이항근/전 전주교육장:
불법현수막 안 걸기 운동은 어쩌면
교육계에서 먼저 나서고 교육감 후보들이 
제일 먼저 제안하고 실천할 일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차상철/참교육희망포럼 대표:
심각한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가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데 앞장선다 하는 의미가 있고, 
이런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됐으면
좋겠다하는 생각 가지면서...]

[천호성/전주교대 교수:
교육자로서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될 
그런 협약식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오늘은 참 행복하고요.]

[황호진/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도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가능하게 끔
토론회 등 기회를 JTV 등 방송에서
앞장서서 기회를 많이 마련해 주셨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원시장과 임실군수,
무주군수 출마 예정자들도
뜻을 함께 했습니다.

이들은 환경보호와 더불어
선거자금 절약, 행정력 낭비 예방 등
일석삼조 효과가 있다며 환영했습니다.

협약에 참여한 출마 예정자들입니다.

(트랜스 자막)
남원에서는 윤승호 전 남원시장과
최경식 유니콤넷 대표이사가
협약식에 참석했고,
강동원 전 국회의원과
박용섭 전 남원시 안전경제건설국장,
이상현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개인 일정으로 불참했지만
협약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실은
김진명 전 전북도의원,
박기봉 전 남원부시장,
심민 임실군수,
정인준 임실군산림조합장,
한병락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한완수 전북도의원이 협약식에 참석했고
전상두 전 임실축협조합장은
미리 서명한 협약서를 보내왔습니다.

무주에서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황의탁 전북도의원이
협약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들 출마 예정자는
자치단체가 불법 선거 현수막을
바로 떼도 항의하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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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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