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편성표



3년간 사고만 5차례…위험한 등하굣길

| 2019.09.23 | 조회 545
학생들이 매일 오가는 등하굣길은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해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 3년간 5차례나 사고가 발생한
위험한 등하굣길이 있습니다.

벌써 10년 가까이 학생과 학부모가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구불구불하고 경사진 도로를
힘겹게 오릅니다.

인도가 없기 때문에, 중간에 차라도 만나면 한쪽으로 비켜서야 사고를 피할 수 있습니다.

등하교 때마다 매일같이 빚어지는
일입니다.

(인터뷰) 이다원 / 호성중 3학년
"차 지나갈 때마다 다 빵빵거리고, 창문 열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인터뷰) 원정인 / 호성중 2학년
"내려가다 저도 모를 때 갑자기 뒤에서 빵 거리면 놀라서 옆으로 빠지고..."

호성중학교 전교생 400여 명 가운데
절반 가량이 이용한다는 이 통학로는,
원래 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농로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2012년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하면서
원래보다 크게 높여 포장을 했고,
그 바람에 차가 많이 다니는
급경사 도로가 됐습니다.

비좁고 급경사에
차와 보행자가 서로 보이지 않다보니
최근 3년간 5차례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정진선 / 호성중 학부모 회장
"툭하면 사고가 나고, 며칠 전에도 사고가 있었잖아요. 얼마나 정말 애가 탔겠어요. (사고 학생이) 병원에 있는 동안, 그 학부모나..."

학생과 학부모는 그동안
인도 개설과 도로경사 완화를 요청했지만,
전주시와 철도시설공단은
지금까지 이렇다할 개선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싱크)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변조)
"해당 구간이 전라선철도주식회사라는 회사가 있어요. 유지관리를 하는 회사, 그런 부분하고, 행정적인 업무를 하고 있고요."

관계기관들의 소극적인 행정 속에
보호받지 못한 학생들은,
오늘도 위험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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