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중 이전 찬성 84%..."2024년 에코시티로"

| 2020.10.15 | 조회 1310


전북교육청이 전주 구도심의 전라중학교를 신도심인 에코시티로 옮기려 해,
일부 학부모와 주민이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 지난주에 전해드렸는데요.

학교 이전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에게
찬반을 물었더니,
찬성표가 84%로 높게 나왔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시 덕진동에 있는 전라중학교입니다.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학생과 학부모,교직원 등 230명을 대상으로
학교를 송천동 에코시티로 옮기는 걸 놓고 찬반을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찬성이 84%로 높게 나왔습니다.

교육청의 갑작스런 학교이전 방침에
일부 학부모와 주민이 반발했지만,
학생 수가 계속 줄고 있기 때문에
폐교보다는 이전이 낫다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송병연 / 전라중학교 운영위원장
"교육청이나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서 소외받는 친구들이 없어야 하고, 그리고 더 많은 교육의 질이 발전할 수 있다고 하면, 이전안은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북교육청은 곧바로
전라중을 이전대상 학교로 선정하는 등
이전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달 안에 자체 투자심사와
올해 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학교 이전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학부모들과 약속한 대로,
전라중 부지에 전주교육지원청을 옮기고
재학생과 야구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형기 / 전북교육청 행정과장
"야구부나 재학생에 대한 지원계획을 저희가 학교 구성원들에게 발표했어요. 전주교육지원청과 함께 긴밀하게 협의해서 (이전)추진 계획을 내놓도록 하겠습니다."

전라중이 오는 2024년에
송천동의 에코시티로 이전하면
현재 6개 학급 전교생 136명에서
31개 학급, 학생 수 870명으로 바뀝니다.

이로써 화정중학교가
한곳 밖에 없는 에코시티는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구도심인 덕진동은
이미 만성동으로 떠난 법원과 검찰에 이어
추가로 전라중마저 이전함으로써
구도심 공동화에 시달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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