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뜨거운 전주시의회...여론 '뭇매'

| 2021.06.18 | 조회 389



선거법 위반에 부동산 투기 의혹,
방진망 선시공 논란, 음주운전까지.

요즘 전주시의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낯뜨거운 모습들입니다.

부끄러운 민낯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시의회의
위상과 신뢰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무소속 이상직 의원과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주시의원은 모두
3명.

이 가운데 1심에서 이미숙 부의장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 박형배
의원은 벌금 2백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모두 당선 무효형입니다.

[이미숙/전주시의회 부의장
"(항소 여부는) 변호사와 상의하겠습니다.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정섬길 의원은 면소 판결을 받았지만
검찰의 항소 여부를 지켜봐야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송상준 의원은 지난 2월 음주운전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천5백만 원을 선고받았고,

이경신 의원은 전주 신도시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김승섭 의원은 자신이 속해있던
상임위의 소관부서와 자신의 업체가
계약을 맺어 특혜 의혹을 받았습니다.


사업자 선정도 하기 전에
한 업체가 제멋대로 경로당 수십 곳에
방진망을 설치해 경찰이 내사 중인데
시의원이 연루됐다는 의심도 사고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지난 3월)
"지금 사업계획서를 받고 있는 상황이고, 아직 송금도 받지 않은 상황인데, 이렇게 발생한 것에 대해서 저희도 조금 황당한 입장이죠."]

연이은 일탈에도 전주시의회가 징계를
내린 의원은 고작 한 명,
그것도 공개사과에 그쳤습니다.

전주시의회에 대한 여론은 크게 나빠지고
시의회의 위상과 신뢰는 심각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박우성/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투명사회국장 : 시민의 삶을 이롭게 하는 것에 도움이 되느냐 이러한 의심을 갖게까지 만드는 그런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에 의원들 스스로의 책임이 아주 크다.]

전주시의회가 법의 심판과는 별도로
스스로 비위 의원을 엄정하게 조처하는 등
쇄신과 재발 방지 노력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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