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의혹 처벌 도의원까지 '불똥'...김기영 탈당

| 2021.06.10 | 조회 341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투기의혹이 불거진 국회의원 12명을 탈당 또는 출당조치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LH사태로 불거진
민심 이반을 되돌리기 위해,
부동산 문제에 초강수를 쓰고 있는 건데요.

이 불똥이 지방 의원에게까지 튀었습니다.

전주방송이 지난 3월
투기 의혹을 집중 보도했던 도의원 가운데,
김기영 의원이 최근 농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결국 김 의원은 지역위원장의 권유에 따라
자진탈당 형태로 민주당을 떠났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3월 25일 JTV8뉴스)
2010년 방조제까지 개통되면서
투기붐이 일었던 이 곳에 김기영 도의원은 2014,15,16년에 걸쳐 여러 필지의 땅을
사들였습니다.]

김기영 의원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고군산군도와
함께 중국 자본이 몰린 제주도까지 진출해
가족들과 30여 건의 지분 투자를 했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의 땅 가운데서도 개야도에 산 밭에 주목하고 이번주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을 불러 한 차례 조사했습니다.

영농을 하겠다며 취득했지만
실제로는 농사를 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김기영 의원이 속한
민주당 익산갑 한병도 지역위원장은
고민 끝에 김 의원을 탈당 조치했습니다.

최근 중앙당이 투기의혹이 불거진
국회의원 12명을 내보낼 만큼 초강수를
쓰고 있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한 병 도 국회의원 :
(부동산 문제) 이것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더 엄격하게 해야 된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중앙당과)똑같은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그걸 처리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탈당을
권유했습니다.]

지난 4월 김승수 전주시장이
부인의 농지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한 데 이어,

지난 8일에는 김수흥 국회의원 역시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자진 탈당한 상황.

LH사태로 내로남불이라는 비아냥을
받고 있는 민주당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문제에 엄격한 처벌을 진행하면서
지역 정가에도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