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외출...환히 웃은 어린이들

| 2020.05.05 | 조회 1057


오늘은 아흔 여덟 번째 어린이 날입니다.

절기상으로 여름을 알리는
'입하'이기도 한데요.

코로나 19로 주요 시설이
모두 문을 닫으면서 나들이객들은
탁 트인 야외로 몰렸고,
장난감 가게도 북적였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린이 날을 맞은 해변가 캠핑장에
많은 가족들이 몰렸습니다.

서로 힘을 합쳐 금세 텐트를 치고,

그 안에 옹기 종기 모여 앉아
꿀맛같은 삼겹살도 먹습니다.

아이들은 바다에
발을 담그기도 합니다.

고선주/군산시 미장동
(코로나 19로) 학교도 못 가고 야외 활동도 잘 못 하는데 그래도 오랫만에 나오니까 아이들이 되게 즐거워하고 저희도 그런 즐거운 모습 보니까 같이 행복하네요.

(화면전환)

수만 권의 책을 쌓은 것처럼
해식 절벽이 펼쳐지는 채석강.

가족들끼리 돌 위를 걸으며
절경을 감상하고,

아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모래성을 쌓습니다.

코로나 19로 주요 시설이
문을 닫으면서 부모들은 고민 끝에
탁 트인 야외를 찾은 겁니다.

김미라/김제시 신풍동
원래 아이들하고 동물원이나 놀이기구 탈 수 있는 곳에 가고 싶었는데 지금 다 휴관이잖아요. 그래서 자연으로 좀 공기도 마시고 하려고 격포로 왔어요.

(화면전환)

장난감 매장이 어린이날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이것을 살까, 저것을 살까,
신중하게 장난감을 고릅니다.

집안에만 있다가
모처럼 외출한 아이들은
장난감까지 손에 넣고 신이 났습니다.

강지훈/경기도 고양시
오늘 어린이날이라서 오랫만에 밖에 나오게 됐는데,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오랫만에 왔고 쌍둥이 아들 소원 풀어주러 장난감 가게에 오게 됐습니다.

절기상 푸르른 여름을 알리는
'입하'와 겹친 어린이날,

잔뜩 흐린 날씨 속에 비가 내렸지만,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얼굴엔
해맑은 웃음이 넘친 하루였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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