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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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 매출' 공수표...빚더미 모노레일
남원시가 민간사업으로 추진해온테마파크 사업이 사실상실패로 끝났습니다.갚아야 할 빚만 5백억 원에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연간 50만 명이 이용할 거라던타당성 용역 보고서의 장밋빛 전망은채 2년도 안 돼 산산이 부서졌습니다.남원 뿐 아니라 여러 자치단체가수많은 개발사업의 근거로 사용하고 있는 타당성 용역이 과연 믿을만한 건지,의문이 뒤따를 수밖에 없는데요.J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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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짓발짓하면 풀어줘"...장애인 시켜 양주 밀반입
한국농아인협회의 전 고위 간부가고가의 면세 양주를 되팔기 위해해외 연수에 간 청각장애인들에게양주 밀반입을 지시한 정황이JTV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세관에 걸려도,농아인들이 손짓발짓하면 풀어준다며장애인 단체의 간부로서믿기 힘든 말까지 쏟아냈습니다.심층취재, 김민지 기자입니다.한국농아인협회는 지난해 일본과 대만에농아인 해외 연수를 보냈습니다.그런데 당시 협회..
완주-전주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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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 통합 비전..."거창한 구호만 나와"
전주시가 완주-전주 통합 시에 대한청사진을 내놨습니다.오는 2040년까지 9조 원에 가까운예산을 들여 인구 100만 명의광역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인데요정작 재원 조달 방식 같은사업의 구체성이 부족해 선언적 수준에그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지난 7월, 완주.전주 주민들이 건의한105개 상생 발전 방안을모두 수용하겠다고 밝힌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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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 포함 결정해야"... 입장 변했나?
전주-완주, 완주-전주 통합 논의를 위한6자 간담회가 오늘 국회에서 열렸습니다.이 자리에서 유희태 완주군수가 이제는행안부가 어떤 형태로든 결정을 내려야된다고 밝히면서 변화된 입장을보였는데요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주민들의 피로감을 공감한다면서조만간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호중 행안부 장관을 비롯해김관영 도지사, 안호영·이성윤 ..
지역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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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안졌는데 '막차'...도시도 '소멸 위기'
지역소멸의 그림자가해가 갈수록 짙어지고 있습니다.인구 감소에 따른 소멸 위기는주로 군 지역 문제로 치부됐지만이제는 전북의 대표 중소 도시들까지삶의 시간표를 바꾸고 있습니다.저녁 7시만 넘어도불이 꺼진다는 정읍 시내와해보다 막차가 먼저 끊긴다는 남원시.도시의 '생활 기능'이서서히 꺼져가고 있는 현장을JTV 기동 취재, 최강 2팀의최유선, 강훈 기자가 다녀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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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신입생 1만 명 무너져... 25곳 입학생 0명
올해 도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학생 수가 처음으로 1만 명 밑으로떨어졌습니다.전주를 뺀 나머지 시.군에서는20개가 넘는 학교에서 올해 입학식을열지 못하게 됐습니다.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순창의 한 초등학교.이 학교는 올해 신입생이 없어입학식을 열지 못한 채 새 학기를맞게 됐습니다.개교 70년 만의 일입니다.[정승민/순창 시산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다른 ..